2025년 9월 17일 기사(세영정보통신(주), ‘WiWi(위위)’ 앞세워 무선통신기기 수출 시장 가속화)
25.09.19
출처 : 경상일보(https://www.ksilbo.co.kr)
무선통신기기 전문기업 세영정보통신(주)이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전시회인 ‘2025 홍콩 춘계전자전(Hong Kong Electronics Fair Spring Edition 2025)’에 참가해 자사의 주력 제품 ‘WiWi’ 양방향 무선송수신기와 곧 출시 예정인 히어러블 수신기를 선보이며 글로벌 바이어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는 4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개최되었으며, 북미, 유럽, 동남아시아, 러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이 세영정보통신(주) 부스를 방문해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전시 기간 동안 약 300여 명의 바이어가 부스를 찾았으며, 특히 ‘WiWi’ 제품에 대해 많은 문의가 이어졌고, 일부 바이어와는 구체적인 공급 계약 논의도 활발히 진행되었다.
세영정보통신(주)은 특히 비면허 주파수 대역(2.4GHz, 900MHz)을 활용해 별도의 망 사용료 없이 채널당 최대 6명까지 동시 통화가 가능한 ‘WiWi’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며 무전기를 대체할 수 있는 실용성과 효율성을 강조했다. 전시 현장을 찾은 참관객들은 ‘WiWi’의 작고 가벼운 설계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기존 무전기에 비해 이동 중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어 가이드 장비나 산업현장에서 사용하기에 매우 적합하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또한 이번 전시를 통해 차세대 제품인 히어러블 수신기를 선공개해 주목을 끌었다. 해당 제품은 단 16g의 초경량 사이즈임에도 2.4GHz의 안정적인 주파수로 최대 100m까지 음성 수신이 가능하며,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조작법을 익힐 수 있는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자랑한다. 이에 따라 산업현장, 관광 가이드, 공장 라인 투어, 동시통역, 스포츠 중계, 방송 스태프 간 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활용이 기대된다.
세영정보통신(주)은 국내 KC 인증은 물론, 미국 FCC, 유럽 CE, 일본 TELEC, 중국 SRRC 등 글로벌 주요 인증을 모두 획득해 기술력과 안정성을 입증받았으며, 현재 일본, 네덜란드, 태국 등지의 바이어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전체 매출의 90% 이상을 수출로 달성하고 있다.
이세영 세영정보통신(주) 대표는 “이번 ‘홍콩 춘계전자전’ 참가를 통해 자사의 무선송수신기 기술력이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2025년 수출 목표인 200만불 달성의 쾌거를 이룰 정도로 글로벌시장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