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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년 02월 28일 기사(구미 세영정보통신㈜, 국내 최대·유일의 유무선 통신장비 전문기업)
  • 23.03.02
  • 출처 : 매일신문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세영정보통신㈜(대표 이세영)은 유·무선 통신장비 수리 유지보수 전문기업이다.

    24년 이상 통신 장비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휴대용 양방향 무선 통신기기 '위위(WiWi)'는 지역경제 발전과 무역 활성화 도모를 위해 내수 시장이 아닌 해외 시장을 타깃으로 개발했다.

    수 년간의 노력 끝에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일본시장을 선점했고,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유럽, 동남아, 미국 등 해외시장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현재 '위위'는 4개의 모델을 출시했으며, 수출 100만달러 성과를 눈앞에 두고 있다.

    세영정보통신은 해외 시장 진출과 더불어 국내 방위산업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육군에 첨단 지상군 부대를 상징하는 아미타이거 전력체계 구축을 위한 에너지기술개발을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으로 제안, 승인을 받아 방위산업의 통신 기술력을 상승시키는 개발사업 진행에 나섰다.

    회사 측은 6억원 이상의 사업비 및 개발비를 투자해 국내 최초 양자암호 적용 무전기를 개발 중이며, 개발 완료 후에는 육군부대에 5년에 걸쳐 3만5천대 이상의 개발 무전기를 보급한다는 목표다.

    이 회사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위위'의 기술력을 접목시켜 의료 헬스케어단말기를 개발 중이다.

    이 단말기는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기업 R&D 개발사업 지원을 통해 구미 금오공과대학교와 산학협력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구미 강동병원에서 현장 테스트 중이다.

    단말기는 지체부자유 노인들이나 치매 환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환자 본인과 보호자들에게 측정데이터를 전달해 언제든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세영정보통신은 위위 헬스케어 단말기를 병원, 노인요양원, 돌봄 센터 등에 보급해 지역 사회 취약자 및 노약자들의 건강 케어 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지역사회를 위한 각종 공헌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지난해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참가해 3명의 청년 대졸 미취업자를 발탁, 방위산업 현장 중심의 전문교육 및 기업 실무 연수를 수행하며 지역사회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이세영 대표이사는 "소비자가 제품을 만든다, 제품은 정직하다라는 이념으로 소비자와 임직원 모두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사링크 :
    https://news.imaeil.com/page/view/2023022217204257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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